'청심궁중민화회원전' 개막…전통 민화의 품격 선보여

서산문회회관 4월 21~27일 전시…회원 작가 작품 한자리
“궁중민화 계승·대중화 기대”…시민 문화 향유 공간 역할

‘제9회 청심궁중민화회원전’ 개막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재판매 및 DB금지)2026.4.21ⓒ 뉴스1 김태완 기자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전통 민화의 아름다움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제9회 청심궁중민화회원전이 21일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지역 민화 작가들이 참여해 궁중민화의 전통성과 현대적 감각을 함께 담아낸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로, 오는 27일까지 일주일간 이어진다.

개막식은 이날 오전 전시실에서 관계자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전통 회화에 대한 관심과 저변 확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전시에는 화조도, 책가도, 십장생도 등 궁중민화를 대표하는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섬세한 필치와 화려한 색감이 어우러진 작품들은 한국 전통미의 정수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는다.

남계우 화접도 모습(재판매 및 DB금지)2026.4.21ⓒ 뉴스1 김태완 기자

행사를 주관한 청심궁중민화회는 “회원들이 꾸준히 갈고닦은 작품을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어 뜻깊다”며 “궁중민화가 보다 친숙한 문화예술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전통 그림이지만 현대적인 감각도 느껴진다”며 “가족과 함께 문화생활을 즐기기에 좋은 전시”라고 호평했다.

서산시는 이번 전시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는 물론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9회 청심궁중민화회원전’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 기간 동안 다양한 작품을 통해 전통 민화의 깊은 의미와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다.

cosbank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