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속 예술 동물원…대전신세계 '애니토피아' 아트전 개최

스탬프 투어 완주 시 갤러리 무료입장 혜택 제공
백화점 공간이 생동감 넘치는 예술 동물원 변신

김우진 작가 애니토피아 포스터. (대전신세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4.20/뉴스1

(대전=뉴스1) 이동원 기자 =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1일부터 6월 14일까지 지역 출신 조각가 김우진 작가와 함께 ‘ANITOPIA: 애니토피아 백화점에 놀러 온 동물들’ 전시를 진행한다.

김우진 작가는 한남대학교 미술교육과 및 대학원 조소과를 졸업했으며, 국립현대미술관과 BTS 뷔 소장 작품으로 주목받는 국내외 유명 조각가다. 최근 상하이 파워롱 미술관 개인전을 성료하며 국제적 입지를 강화했다.

이번 전시는 백화점 입구부터 옥상 하늘공원까지 6개 층에 걸친 ‘예술 동물원’으로 조성된다. 사슴, 말, 학, 개, 고양이 등 동물 조각 30여 점과 5m 이상 대형 벌룬, 벤치 등 다양한 조형물이 관람객과 함께 호흡한다.

김우진 작가 애니토피아 전시물. (대전신세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4.20/뉴스1

1층 입구에서는 다양한 크기의 동물 조각들이 줄지어 행진하는 장관이 펼쳐지며, 6층 아트테라스에서는 5m가 넘는 고양이 벌룬이 포토존 역할을 맡는다. 7층 오픈스테이지는 2m 크기 스테인리스 스틸 강아지 두 마리 조각으로 예술적 휴식처로 변모했다.

참여형 전시를 지향해 전 층에 설치된 동물 조각을 찾는 ‘스탬프 투어’ 이벤트가 마련됐다. 완주한 관람객에게는 대전신세계갤러리 ‘상상정거장’ 무료입장 혜택이 제공된다.

오명란 대전신세계갤러리 수석큐레이터는 “쇼핑 공간에 예술적 상상을 더 하며 일상의 풍경을 재정의하는 전시”라며 “가족과 함께 도심 속 예술 동물원에서 특별한 경험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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