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상징' 홍예공원 조기 개방

가족 중심 체류형 공간 변신…"일부 구간 공사 중, 안전 유의해야"

임시 개방된 홍예공원.(충남도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홍성=뉴스1) 이시우 기자 = 가족 중심 체류형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한 내포신도시 홍예공원이 18일 조기 개방됐다.

홍예공원은 홍성군과 예산군에 걸친 27만 4000㎡ 면적에 조성된 대형 공원으로 내포신도시 상징물 중 하나다.

지난 2015년 완공돼 산책 등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사용해 오다 지난해부터 가족·문화·자연이 어우러진 체류형 공원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사업이 추진됐다.

오는 9월 준공 예정이었지만 물놀이터 등 일부 시설을 제외한 구간을 조기 개방했다.

△패밀리파크 △웅비광장 △자미원 등 3개 구역으로 이뤄진 공원에는 높이 10m 규모의 놀이타워가 설치됐고, 축구장 약 2배 규모의 잔디광장과 대형 야외무대도 마련됐다.

특히 지난 2023년 홍성에서 발생한 산불을 견디고 살아남은 느티나무를 비롯해 정이품송, 성삼문 오동나무 등 역사성과 상징성을 지닌 후계목과 전국 각지의 도민과 단체 1432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성된 나무들이 식재됐다.

이 밖에도 장미와 수국, 야생초화원 등이 식재된 테마정원과 맨발 황톳길, 왕벚나무길 등 다양한 테마형 산책로도 설치됐다.

소명수 균형발전국장은 "공원 개방 이후에도 시설 보완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도민들이 지속적으로 찾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조기 개방으로 현재 일부 구간은 공사가 진행 중인 만큼 안전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issue7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