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중앙도서관,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장애 학생 편의 증대

중앙도서관 배리어프리 키트 설치 홍보 포스터.(목원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중앙도서관 배리어프리 키트 설치 홍보 포스터.(목원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 목원대학교가 중앙도서관 주요 키오스크(무인정보단말기)에 배리어프리 키트를 설치해 장애 학생의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17일 목원대에 따르면 배리어프리 키트는 장애인이 무인정보단말기를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치다. 이번에 설치된 키트는 중앙도서관 스마트융합라운지와 열람실 앞 좌석 배정기, 3층 자료대출실 무인대출기 등에 적용됐다. 관련 키트는 상반기 중 1층 무인반납기에도 설치할 예정이다.

주요 기능은 화면 확대, 음성 안내, 점자 표기, 키오스크 높낮이 조절 등이다. 시각장애 학생에게는 정보를 확인하고 조작할 수 있는 통로를 넓혀주고, 이동에 제약이 있는 학생에게는 기기 접근의 불편을 줄여준다.

강현영 중앙도서관장은 “도서관은 모든 학생에게 동등하게 열려 있어야 할 대학의 핵심 공간”이라며 “장애 학생이 별도의 도움을 요청하지 않고도 스스로 자료를 찾고 좌석을 배정받으며 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이희학 총장은 “대학은 첨단 시설을 갖추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누구나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까지 나가야 한다”며 “장애 학생을 포함한 모든 구성원이 배움의 과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교육·복지·정보 접근 환경을 지속해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pressk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