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관광공사 '빅데이터 컨설팅 선정'…만리포 거점 육성

지방소멸대응기금 연계 눈길…만리포 워케이션 관광 전략 본격화

만리포 워케이션센터 조감도(태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4.17/뉴스1

(태안=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태안군은 한국관광공사와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공동 추진하는 '2026 빅데이터와 함께하는 똑똑한 컨설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0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태안군은 이 가운데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연계 분야에 포함된 유일한 지자체로 이름을 올렸다.

군은 현재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추진 중인 만리포 워케이션센터 조성사업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고, 서핑과 해양치유 등 지역 관광자원과의 연계성을 반영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향후 진행될 컨설팅에서는 관광객의 이동 경로와 소비, 체류 패턴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과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체류일수 확대와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이 마련될 예정이다. 운영 방식과 프로그램 구성, 마케팅 전략 등도 함께 정교화된다.

특히 군은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향후 관광 실증사업 참여 기반까지 확보하게 되면서, 정책 실행력 강화와 사업 확장성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태안군은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만리포 워케이션센터를 단순한 시설을 넘어 지방소멸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생활인구 확대 전략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만리포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체류형 해양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cosbank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