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격렬비열도 표기 오류 즉각 시정하라”…구글에 강력 요구
‘공녈비-열도’ 오표기 논란…구글 “조속 시정·재발방지” 약속
- 김태완 기자
(태안=뉴스1) 김태완 기자 = 국회 국방위원장인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충남 태안·서산)은 16일 국회에서 구글코리아 관계자들을 불러 ‘격렬비열도’ 표기 오류에 대한 시정 조치를 강하게 요구했다.
현재 격렬비열도를 구글 검색창에 입력하면 ‘공녈비-열도’라는 잘못된 명칭이 표시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지역은 행정구역상 충남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리에 속한 우리나라 서해 최서단 도서로, 영토 상징성이 큰 지역이다.
이번 문제는 태안군수 윤희신 후보가 언론 보도를 통해 오류를 확인한 뒤 성 의원에게 알리면서 공론화됐다. 이후 같은 날 오후 국회에서 성 의원과 윤 후보, 구글코리아 관계자 간 긴급 면담이 이뤄졌다.
성 의원은 “격렬비열도는 ‘서쪽의 독도’로 불릴 만큼 대한민국 정체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역”이라며 “과거 중국과의 분쟁 가능성까지 거론됐던 곳인 만큼, 표기 오류는 결코 가볍게 볼 사안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구글은 하루빨리 오류를 시정하고 조치 결과를 국회에 보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도 “그동안 격렬비열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 왔는데, 세계적인 플랫폼에서 이런 오류가 발생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태안군민을 대신해 신속한 시정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구글코리아 관계자들은 “해당 사안은 명백한 오류로 확인됐다”며 “최대한 빠른 시정 조치와 함께 국회에 결과를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태안군민께 사과드리며 재발 방지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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