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수목원 5월31일까지 봄꽃축제…꽃·정원과 문화 콘텐츠

18일~26일 전면 무료 개방

11일부터 5월 31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일원에서 봄 시즌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립세종수목원 제공.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세종=뉴스1) 박찬수 기자 =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11일부터 5월 31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일원에서 봄 시즌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18일부터 26일까지는 지역상생 봄꽃축제 '세록세록, 플라워 빌리지(Flower Village)'가 열린다.

14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 따르면 축제 기간 국립세종수목원 전역에서는 수선화, 튤립, 델피늄 등 봄꽃 50여 종 5만여 본이 전시된다. 감각정원 내 배리어프리 체험화단, 캐릭터 '로키' 포토존 등 관람객 참여형 공간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18일부터 26일까지 축제 기간 국립세종수목원을 전면 무료 개방한다.

지역상생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축제 기간 지역농가가 재배한 꽃을 판매하는 정원장터와 플리마켓이 운영되며, 개막일에는 '더크로스' 김경현의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 예술인들의 문화행사가 이어진다.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됐다. 한국전통정원에서는 스토리형 기획전 '작당모의'가 열려 작약과 모란을 중심으로 '시작-경험-다짐-결실'의 서사를 따라가는 참여형 전시가 진행된다. 작약속(Paeonia) 73품종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5월 9일에는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서예가가 직접 가훈을 써주는 '가훈 휘호 이벤트'가 진행된다.

분재문화관에서는 보태니컬 세밀화 전시 '색연필로 그려 더 아름다운 꽃'이 열려 작가 7인이 표현한 식물 세밀화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색연필 특유의 섬세한 표현을 통해 식물의 형태와 질감을 사실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립세종수목원 강신구 원장은 "이번 축제는 꽃과 정원,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복합형 프로그램"이라며 "자연 속에서 휴식과 체험을 동시에 누리고, 지역과 상생하는 정원문화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