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시장 후보에 허태정…"시민이 주인인 시정 되돌려드릴 것"
결선투표에서 장철민 예비후보 누르고 본선 진출
- 박종명 기자
(대전=뉴스1) 박종명 기자 =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로 허태정 전 시장이 확정되며 4년 만에 이장우 현 시장(국민의힘)과의 리턴매치가 성사됐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장철민, 허태정 예비후보가 결선투표를 벌인 결과 허 후보를 대전시장 후보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결선투표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권리당원 선거인단 투표 50%와 일반시민 안심번호 선거인당 50%를 합산해 실시됐다.
허 후보는 본선 진출 후 감사 인사를 통해 "저를 대전시장 후보로 세워주신 것은 '원팀'이 되어 내란잔당을 척결하고 민생을 회복시키라는 준엄한 명령"이라며 "허태정이 원팀의 선봉에 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전시정은 독선과 불통, 무능이 만연하다"며 "겸손하고 절실한 마음으로 본선에 임해 시민이 주인인 대전을 만들어 반드시 되돌려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장철민 후보는 SNS에 "경선 결과를 겸허히 수용한다"며 "힘있는 여당으로서 무능한 한 이장우 시장을 심판하고 민주당의 본선 승리를 이끌 수 있도록 흔들림 없는 원팀이 돼 허 후보님의 당선을 돕겠다'고 적었다.
허 후보는 6·3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이장우 시장과 맞대결을 펼친다. 허 후보는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이장우 시장에 7501표(2.39%) 차이로 패했다. 유성구를 제외한 4개 구에서 패했던 것을 만회하기 위해 일찌감치 원도심에 선거캠프를 꾸리고 대전시정을 탈환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허 후보는 충남 예산에서 태어나 대전 대성고, 충남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참여정부 청와대 행정관을 지낸 뒤 11대, 12대 유성구청장, 12대 대전시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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