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 없는 미술관'으로 변신한 대전 탄방동"

10~11일 아트페어 '아트스프링' 행사

대전 서구 아트페어 아트스프링 개막식 모습.(서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 서구는 10~11일 탄방동 로데오거리 일원에서 '2026 대전 서구 아트페어 아트스프링'(ART SPRING) 행사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청년 예술 작가 20명이 참여해 거리를 회화·도자기·웹툰·사진 등 작품들로 가득 찬 '지붕 없는 전시장'으로 탈바꿈시켰다.

특히 이번 행사는 탄방동의 지역적 특성을 살린 문화예술 행사로 주목받았다. 탄방동 일원은 회화, 디자인, 만화 등 다양한 분야의 미술학원이 밀집한 서구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거리로, 이번 축제에는 인근 미술학원 청소년들이 참여해 청년 예술 작가들과 함께 협업 전시를 진행하기도 했다.

주 무대에선 버스킹과 마술쇼, 퍼포먼스가 열렸고, 지역 작가들의 플리마켓과 푸드트럭도 운영됐다.

구 관계자는 "청년 작가와 지역 청소년들이 예술로 소통하며 세대가 어우러지는 뜻깊은 축제가 됐다"며 "청년 예술가들에게는 성장의 발판을, 구민들에게는 일상 속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문화 행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pressk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