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신평 5일장서 주말 버스킹 공연…전통시장에 ‘문화 바람’

가수 조환 출연 2시간 라이브 무대…시장 활성화·관광 연계 기대

신평전통시장 버스킹 공연 모습(당진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4.9/뉴스1

(당진=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당진시는 오는 12일 신평전통시장 5일장을 맞아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 버스킹 공연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방문객 유치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시장 윗장 거리 일원에서 약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무대에는 지역에서 친숙한 곡 ‘당진항 연가’를 부른 가수 조환이 출연해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며, 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100년 전통을 지닌 신평전통시장은 매월 2일과 7일 열리는 대표적인 5일장으로, 장날마다 농수산물과 생활용품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는 지역 대표 상권이다.

이번 주말 공연은 장날의 활기를 더하는 동시에 전통시장을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또한 지역 로컬브랜드 사업과 기초생활거점센터 신축 사업과도 연계돼 향후 상권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환 가수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시민들이 장도 보고 음악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며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호 신평면주민자치회 문화분과위원장은 “신평전통시장은 100여 년 전 기부로 형성된 뜻깊은 공간”이라며 “시장 환경 개선을 위해 윗장 거리 구조물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재능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문 신평면장은 “신평 5일장이 단순한 장터를 넘어 문화와 추억이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장날 시장을 찾아 장보기와 공연을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올해도 장날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 행사와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cosbank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