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밀·보리 등 맥류 붉은곰팡이병 예방, 적기 방제 필요"
- 김낙희 기자

(서천=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서천군이 밀과 보리 등 맥류 재배 농가에 붉은곰팡이병 예방을 위한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8일 군에 따르면 붉은곰팡이병은 맥류 출수기 전후 비가 2~3일 이상 이어지고 상대습도 95% 이상의 온난다습한 환경에서 주로 발생하는 병해다.
이 병은 이삭에 발생해 변색을 일으키고 곡물 품질 저하와 함께 이삭이 제대로 여물지 않아 수확량 감소로 이어지게 한다.
특히 진균독소를 생성해 사람이나 가축이 섭취 시 구토와 복통 등을 유발하고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하면 정부 비축 대상에서 제외돼 폐기되는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맥류 재배포장은 습도가 높을수록 병 발생이 증가하는 만큼 배수로를 30㎝ 이상 깊게 정비해 토양 수분을 낮추는 등 사전 관리가 중요하다.
방제는 출수기 전후 10일 간격으로 적용약제를 사용해 2~3회 실시해야 하고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해야 병 확산과 피해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방주영 군 식량작물팀장은 "비 예보 시 배수로 끝부분까지 물이 원활히 빠질 수 있도록 철저히 정비해야 한다"며 "출수기부터 개화기 사이 선제 방제해 피해를 예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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