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공공어린이재활병원 치료사가 아동방치"…경찰 수사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전경.(대전시 제공) ⓒ 뉴스1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전경.(대전시 제공) ⓒ 뉴스1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대전·세종·충남 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에서 언어치료사가 아동을 방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전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병원에서 환아가 방치됐다"는 내용의 112 신고를 접수해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앞서 대전시는 지난 2월 말 "언어치료실에서 말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는 환아 부모의 민원을 접수해 조사한 끝에 언어치료사 A 씨의 부적절한 행위를 적발 및 조치했다.

시 조사 결과 A 씨는 아동을 앉혀둔 채 휴대전화를 보는 등 재활치료를 하지 않으면서 전자의무기록을 임의로 작성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병원은 징계위원회를 열고 A 씨를 해고했고, 시는 약 3개월간 400여회에 걸쳐 제대로된 치료를 받지 못한 환아 50여명에게 환불 및 보충 치료 등을 안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아동복지법위반 혐의점을 살피고 있다.

jongseo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