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첫 3칸 굴절차량 대전 도심 달렸다…안전성·적합성 점검
-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시가 전국 최초 도입을 앞둔 ‘3칸 굴절차량’의 본격 운행을 앞두고 실제 도로 환경에서 안전성과 적합성 점검에 나섰다.
시는 1일 도안동 호수공원 일원에서 이장우 시장과 시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3칸 굴절차량 현장 점검 및 주행시험을 실시했다.
3칸 굴절차량은 넓은 실내 공간과 최대 230명까지 수송이 가능한 대용량 교통수단으로, 출퇴근 시간대 혼잡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저상형 구조로 설계돼 노약자와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이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앞서 해당 차량은 지난 3월 경기도 화성시 자동차안전연구원 시험장에서 주행시험을 마쳤으며, 이번 점검은 실제 운행 예정 구간인 도안동로에서 진행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점검에서는 차량 내·외부 장치 상태를 확인하는 한편, 갑천생태호수공원부터 용반네거리까지 편도 2.6km 구간을 왕복하는 주행시험이 병행됐다. 이를 통해 실제 도로 환경에서의 주행 성능과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시는 오는 6월까지 도안동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일부 구간(갑천4블럭~용반네거리)에서 혼잡시간을 피해 시험운행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후 전용차로와 차고지 등 기반시설 구축 일정에 맞춰 올해 10월까지 단계적으로 개통을 추진한다.
이장우 시장은 “이번 점검과 시험운행을 통해 3칸 굴절차량의 도로 적합성과 안전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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