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가야산에 ‘복합형 수목원’ 들어선다…전시·교육·치유 기능 결합

141억 투입 2028년까지 조성…사계정원·쉼터 등 산림관광 거점 기대

지난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산 가야산 수목원 조성사업 중간 보고회 모습(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3.27/뉴스1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 가야산 일원에 전시·교육·치유 기능을 아우르는 복합형 수목원이 조성된다.

서산시는 지난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야산 수목원 조성사업’ 중간 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현황과 운영계획, 주요 시설 배치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용역 수행사 등 40여 명이 참석해 수목원의 방향성과 공간 구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가야산 수목원은 총사업비 141억 원이 투입돼 운산면 신창리 일원에 들어설 예정으로, 2027년 착공해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는 관리센터와 전시 온실을 중심으로 전시·교육·치유 기능을 결합한 복합형 수목원을 조성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산림관광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시설로는 계절별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사계 정원’을 비롯해 특화 식재를 활용한 오색수국원과 무지개붓꽃과원 등이 조성된다. 또한 방문객의 휴식과 심신 치유를 위한 숲속 쉼터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기후 적응 식물 연구를 위한 난대림 시험림원과 체험·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다목적 공간 ‘와송마루실’도 포함돼 수목원의 기능을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참석자들은 이날 보고회에서 시설 배치와 운영 방향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시는 이를 실시설계와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서산시 관계자는 “가야산 수목원을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복합 산림공간으로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찾는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cosbank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