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희망공원 ‘추모의 집’ 준공…품격있는 추모 공간

180억 투입 2만기 안치 규모…4월부터 본격 운영

지난 24일 인지면 희망공원 일원에서 열린 증축 봉안당 ‘서산시 추모의 집’ 준공식 모습(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3.25/뉴스1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는 희망공원 증축 봉안당 ‘서산시 추모의 집’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 24일 인지면 희망공원 일원에서 이완섭 서산시장과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열고 시설 조성 경과와 향후 운영 계획을 공유했다.

이번에 조성된 ‘서산시 추모의 집’은 증가하는 장사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쾌적한 추모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사업비 180억 원이 투입된 해당 시설은 건축면적 2793㎡,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총 2만 기의 봉안함을 안치할 수 있는 공간을 갖췄다.

지난 24일 인지면 희망공원 증축 봉안당 ‘서산시 추모의 집’ 준공식에 이어 기념식수 행사 모습(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3.25/뉴스1

외관은 따뜻한 색채를 적용해 친근하고 안정감 있는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내부 봉안실은 자연채광을 적극 활용해 밝고 아늑한 분위기로 조성됐다. 이를 통해 유가족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서산시 추모의 집’이라는 명칭은 2025년 10월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돼 시민과 함께 만드는 공공 추모 공간이라는 상징성을 더했다. 시는 오는 4월부터 시설 이용이 가능하도록 내부 정비와 운영 준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시 추모의 집이 유가족들에게 위로와 안식을 주는 품격 있는 추모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희망공원을 시민 중심의 종합 추모 공간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시설 확충과 환경 정비를 이어갈 방침이다.

cosbank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