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대 물리치료과, 교육부 '4년제 물리치료사 양성학과' 지정
국가시험 평균 합격률 약 95%…2022년·2024년 전국 수석 배출
학부부터 석사까지 일관 교육 체계 구축…"국내 교육 새 기준"
- 박찬수 기자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대전보건대학교가 교육부의 2027학년도 전문대학 4년제 물리치료사 양성학과 운영 대학에 최종 선정됐다.
24일 대전보건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지정은 고등교육법 개정 이후 전문대 물리치료사 양성과정을 4년제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한 첫 사례로, 전국 10개 전문대학이 선정됐다.
대전보건대학교 물리치료학과의 경쟁력은 수치로 드러난다. 물리치료사 국가시험 평균 합격률은 약 95%로, 전국 평균(80.3%)을 크게 상회한다. 이는 일시적인 성과가 아니라 꾸준히 이어져 온 결과다.
특히 2022년과 2024년 전국 수석 배출에 이어, 2025년에는 전국 차석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최상위권 성과를 유지했다. 이러한 성과는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밀착형 임상실습이 만들어낸 결과로 이번 4년제 지정의 핵심 근거가 됐다.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은 단순한 수업 연한 증가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기존 3년제 졸업자에게 제한적이었던 대학원 진학이 가능해졌다.
특히 대전보건대학교는 2026학년도부터 물리치료학과 전문기술석사 과정을 신설·운영하고 있으며, 학부부터 석사까지 한 대학에서 이수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는 임상은 물론 연구 및 학문 분야까지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큰 강점이 된다.
교육과정도 한층 고도화된다. 기초의학, 재활이론, 임상실습을 균형 있게 심화 편성하고, 지역 의료기관 및 산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한다. 이를 바탕으로 졸업과 동시에 실무에 바로 투입 가능한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대전보건대학교는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된 대전 지역 유일의 대학으로, 대구보건대학교·광주보건대학교와 함께 (사)한달빛글로컬연합대학을 구성해 5년간 최대 1000억 원의 재정 지원을 받고 있다.
또한 2025년 글로컬대학30 연차 평가에서 A 등급을 획득하며 사업 성과도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구축된 지·산·학·연·병 협력 체계는 물리치료학과의 교육 환경 개선에도 직접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이정화 총장은 "이번 4년제 지정은 물리치료학과가 오랜 기간 쌓아온 교육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4년제 과정과 전문기술석사 과정을 통해 임상과 연구를 아우르는 전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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