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퇴직공무원 활용 ‘공공조달 길잡이’ 컨설팅 확대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조달청은 퇴직공무원의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하는 '2026년 인사혁신처 사회공헌 사업(Know-how+)'을 통해 중소·창업·벤처기업의 조달시장 진입을 돕는 '공공조달 길잡이' 컨설팅을 전국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공공조달 길잡이'는 조달 제도가 생소한 중소기업을 위해 2024년부터 운영해 온 1대1 맞춤형 컨설팅 제도다. 현재 전국 11개 지방조달청과 본청에서 기업별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조달청은 지난해 인사혁신처 사회공헌 사업과 연계해 20년 이상 현장 경험을 가진 퇴직 조달공무원 3명을 전문위원으로 배치했다. 그 결과 1년간 1151개 기업이 상담에 참여했고, 이 중 245개 기업이 실제 조달시장 진입에 성공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전문 컨설턴트를 기존 3명에서 12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기존 서울과 대전 지역에만 배치됐던 전문위원은 올해부터 전국 지방조달청으로 확대 배치된다. 이에 따라 정보 접근성이 낮았던 지방 중소기업도 현장에서 실무 중심 컨설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전문위원들은 입찰 참가 자격 등록, 나라장터 활용법, 조달시장 진입 등 전 과정에 걸쳐 기업 맞춤형 밀착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형식 기획조정관은 "전국으로 확대 배치된 퇴직공무원의 경험과 전문성이 지방기업의 조달시장 진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방 중소기업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