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미국제성지, 세계청년대회 앞두고 ‘국제 순례 거점’ 도약 준비
서산시, 방문자센터·문화교류센터 조성 박차
글로벌 청년 교류 기반 강화
- 김태완 기자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가 2027년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청년대회를 앞두고 해미국제성지를 국제 순례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반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필승 서산시 부시장은 17일 해미국제성지를 찾아 순례방문자센터와 문화교류센터 조성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향후 운영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신 부시장은 웨이크업 국제청소년센터 관계자들과도 만나 세계청년대회 대비 프로그램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국제 청년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현재 조성 중인 순례방문자센터는 연면적 1343.64㎡,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대강당과 회의실, 다국어 지원 공간 등을 갖춘다. 2026년 8월 개관을 목표로 지난해 8월 착공했으며, 올해 3월 기준 공정률은 약 45%다.
문화교류센터는 연면적 1546㎡,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되며, 국내외 청년들이 머물며 교류할 수 있는 리트릿 공간과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설계가 진행 중이며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두 시설을 중심으로 해미국제성지를 찾는 세계 각국 청년 순례객들의 체류 여건을 개선하고, 문화·신앙 교류가 가능한 복합 공간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세계청년대회는 전 세계 가톨릭 청년들이 모이는 국제 행사로, 교황이 참석하는 대규모 미사와 다양한 문화·신앙 프로그램이 함께 열리는 글로벌 청년 축제다. 2027년 대회는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전국 교구 대회가 진행된 뒤, 8월 3일부터 8일까지 서울에서 본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신필승 부시장은 “세계청년대회를 계기로 해미국제성지가 세계 청년들이 찾는 국제적인 순례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cosbank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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