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당서 13년 만의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

공연 포스터./뉴스1
공연 포스터./뉴스1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예술의전당은 27일 오후 7시 30분 아트홀에서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함께하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영국을 대표하는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이번 공연은 13년 만의 내한으로 더욱 의미를 더하며, 세계적인 지휘자 사카리 오라모(Sakari Oramo)가 지휘를 맡는다.

지휘를 맡은 사카리 오라모는 구조적인 명료함과 깊이 있는 음악적 통찰을 바탕으로 절제된 권위와 열정을 균형 있게 풀어내는 지휘자로 평가받는다.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 지휘자로서 고전 레퍼토리와 현대음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동시대 작곡가들과의 협업과 세계 초연을 통해 음악적 지평을 넓혀왔다.

이번 공연의 협연자로 나서는 피아니스트 손열음은 시적인 우아함과 섬세한 표현력, 그리고 대담한 극적 대비가 돋보이는 피아니즘으로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는 연주자로 세계 주요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멘델스존의 ‘핑갈의 동굴’ 서곡으로 신비로운 분위기의 서막을 연다. 이어 손열음이 협연하는 브리튼 피아노 협주곡 D장조(1945년 개정판)가 연주되어 작품 특유의 현대적 감각과 강렬한 음악적 에너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2부에서는 브람스 교향곡 제2번이 연주되어 따뜻하고 풍부한 사운드로 낭만적인 음악 여정을 완성한다.

김덕규 관장은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만남이 깊이 있는 음악적 감동을 전하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라며 “전석 매진으로 많은 시민들의 기대가 모인 만큼 최고의 연주로 보답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pressk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