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기물 파손' 현대차 아산공장 노조 간부들 피소

근무 시간 중 외출 문제로 갈등…사측 "엄정 조치할 것"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현장(현대차 제공) ⓒ 뉴스1 이형진 기자

(아산=뉴스1) 이시우 기자 = 현대차동차 아산공장 노조 간부들이 회사 기물을 파손한 혐의로 피소됐다.

13일 현대차와 아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사측은 노조 간부 7명에 대한 고소장을 경찰에 접수했다.

이들은 지난 5일 공장 지원실장실을 무단 점거하고, 컴퓨터와 사무집기 등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노조원들은 사측이 근무시간 중 외출하는 직원에 대해 출입 기록을 하는 절차를 노조원을 탄압하는 절차로 이용했다는 이유로 사측과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측은 노조의 폭력 행위에 대해 지난 10일 공장장 명의로 공고문을 게재하고 "노조의 폭력행위에 대해 엄정 조치하겠다"며 관련자들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현대차 아산공장 관계자는 "사내에서 폭력 행위가 발생해 매우 유감스럽다"며 "해당 행위에 대해서는 사규와 법적 절차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고소장을 접수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issue7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