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봄철 산불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산불 진화 중인 헬기.(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산불 진화 중인 헬기.(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내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도는 14일 봄철 대형 산불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도·시군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및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한다고 1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2023년 홍성·금산·보령·당진 4개 시군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중대형 산불이 발생한 것과 관련 산불 지휘 대응체계를 개선한 데 따른 것으로 2024년부터 가동 중이다.

올해는 본부장(도지사) 및 차장(행정부지사), 총괄조정관(자치안전실장), 통제관(환경산림국장) 지휘 아래 14개 실무반(25개 부서)으로 구성했다.

가동 기간은 산림청 봄철 대형 산불 특별대책 기간인 3월 14일부터 4월 19일까지다.

강풍주의보나 건조주의보가 3개 시군 이상 발효·발령 시 필수 근무 반(4개 반, 8개 부서)을, 중·대형 산불로 확산 예상 시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추가 근무 반(10개 반, 17개 부서)을 투입해 총력 대응 태세로 돌입한다.

재난안전대책본부와 별개로 도·시군은 현재 산불 예방 및 대응 강화를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 중이다.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 조기 발견 및 초동 진화를 위해 임차 헬기 5대를 홍성·논산·천안·보령·서산 등 5개 시군에 전진 배치해 운용 중이다.

임차 헬기는 산불 취약 시간대 계도 비행하며 산림청과 군부대 등 도내 전역에 있는 가용헬기(24대)와 공조 체계를 이어가고 있다.

계도 비행을 통해 산불 발생 직후 즉각 현장 출동이 가능해지면서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7건의 산불을 조기 차단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홍종완 도 행정부지사는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찰 활동을 강화해 재난으로 고통받는 도민이 없도록 세심한 예방·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luck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