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호, 태안군수 출마 선언 “경선 완주…태안 예산 1조 시대로”
전통시장 재개발·전략산업 유치 등 6대 공약 제시
기자 질의에 “무소속 출마 생각 없어…당협위원장 약속 신뢰”
- 김태완 기자
(태안=뉴스1) 김태완 기자 = 국민의힘 태안군수 공천을 신청한 김세호 전 태안군수가 경선을 통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태안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군수는 최근 태안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태안은 일자리 감소와 경기 침체, 고령화 등 여러 위기가 겹친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며 “강력한 추진력과 확실한 비전으로 완전히 새로운 태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전통시장 재개발 △전략산업 유치 및 지역기업 육성 △체류형 관광도시 구축 △교육·복지·의료 강화 △현장 중심 행정 △가치 있는 농업 육성 등 6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김 전 군수는 “태안 동부시장을 관광 거점형 랜드마크 시장으로 조성하고 청년 창업 공간과 문화·체험 공간을 마련하겠다”며 “서부시장 역시 먹거리와 문화가 결합된 특화시장으로 육성해 지역 경제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전략 산업 유치와 로컬 기업 육성을 통해 청년들이 떠나지 않고 돌아오는 지역 경제 기반을 구축하겠다”며 “규제 혁파와 민간 투자 확대를 통해 태안군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관광 정책과 관련해서는 “태안을 스쳐 지나가는 관광지가 아니라 먹고 자고 즐기는 체류형 관광 도시로 만들겠다”며 “서해안 기름 유출 당시 자원봉사 정신을 기리는 세계적 자원봉사 성지 조성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복지 분야에서는 디지털 시대에 맞는 인재 양성과 국제학교 설립 후속 조치 추진, AI 기반 복지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마트 농업 기반 구축과 6차 산업 활성화를 통해 농어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태안의 잠재력을 현실로 바꾸는 군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는 국민의힘 공천 과정과 향후 정치 행보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김 예비후보는 공천 신청 과정이 비공개로 진행된 이유에 대해 “신청 과정에서의 개인적인 실수”라고 설명했다.
또 경선 결과에 따라 무소속 출마 가능성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현재로서는 그런 생각이 없다”며 “당의 경선 절차에 따라 끝까지 임하겠다”고 밝혔다.
공천 과정 논란과 관련해서는 “공천 신청 전에 당협위원장과 충분히 상의했고 지난 문제는 일사부재리 원칙에 따라 적용되지 않을 것이라는 답변을 들었다”며 “당협위원장을 신뢰하고 경선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호 전 군수는 “군수는 군림하는 자리가 아니라 군민을 보듬는 자리”라며 “예산으로 증명하고 숫자로 보여주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cosbank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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