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통합돌봄지원법 대비 보건의료 통합돌봄 체계 구축
방문건강 등 6개 사업 연계 의료·돌봄 원스톱 제공
- 박찬수 기자
(금산=뉴스1) 박찬수 기자 = 충남 금산군보건소는 27일 통합돌봄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어르신들이 평생 살던 집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보건의료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나섰다.
11일 군에 따르면 지난 1월 의료와 복지 서비스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할 간호사 2명과 사회복지사 2명을 신규 배치해 개별 운영되던 6개 보건사업을 하나로 묶어 금산형 통합돌봄 모델의 본격 가동을 준비했다.
6개 보건사업 분야는 △방문건강관리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어르신 건강관리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장기요양 재택의료 △지역사회중심재활(CBR) 등이다.
2월 기준 금산군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 4만8741명 중 1만8888명으로 대표적인 초고령 지역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금산형 통합돌봄 모델은 그동안 교통이 불편해 병원 방문을 포기하거나 돌봄이 힘들어 정든 집을 떠나 타지 요양시설로 향해야 했던 어르신들에게 내 집에서의 노후를 실현할 핵심 대안이 될 수 있다.
특히 보건소는 금산형 통합돌봄 모델의 일환으로 금산365의원, 금산한의원 등 지역 의원이 함께하는 협업형 재택의료센터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간호사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혈압·혈당 등 기초 건강 측정, 상처·욕창 관리, 투약 지도 등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회복지사는 어르신의 생활 환경을 파악해 복지급여 연계와 돌봄 서비스 연계 등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연결한다.
통합돌봄 서비스 대상은 돌봄이 필요한 65세 이상 노인과 중증장애인(지체·뇌병변 장애)이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주민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전담 인력 배치와 6개 사업의 유기적 연계는 금산형 통합돌봄을 위한 핵심 기반”이라며 “어르신들이 낯선 시설이 아닌 익숙한 집과 마을에서 이웃과 어울리며 최대한 오래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찾아가는 통합돌봄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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