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사태에도 1~10일 수출액·반도체 수출, 동기 역대 최대 실적(종합)
수출 215억 달러로 55.6% 증가…반도체 76억 달러, 175.9% 늘어
수입 194억 달러로 21.7%↑…무역흑자 21억 달러로 연속세 지속
- 박찬수 기자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중동 사태에도 불구 1~10일 전체 수출액과 반도체 수출이 동기간(1~10일) 역대최대치를 기록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1~10일 수출은 215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55.6% 증가했다.
지난 2월 214억 달러였던 종전 수출실적 역대최대치를 한달만에 갈아 치웠다.
반도체도 76억 달러를 올리면서 동 기간 수출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전년동기대비 175.9% 증가한 수치다.
전체 수출 중 반도체 비중은 35.3%로 전년동기 대비 15.4%p 증가했다.
이밖에 석유제품(44.1%), 승용차(13.9%), 컴퓨터 주변기기(372.1%) 등도 수출 역대최대치 기록을 도왔다.
중국(91.2%), 미국(69.9%), 베트남(62.4%), 대만(126.8%)으로의 수출이 증가한 가운데 유럽연합(-6.4%)은 줄었다.
수입은 194억 달러로 21.7% 증가했다. 전년동기대비 반도체(53.5%), 반도체 제조 장비(10.4%) 등 증가한 가운데, 원유(-1.4%), 가스(-6.4%) 등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21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 2월 기준 13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가는 모양새다.
2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9% 증가한 674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역대 2월 중 최고치이면서 9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반도체 수출은 251억6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60.8% 증가하며 2월 전체 수출을 이끌었다.
2월 수입은 7.5% 증가한 519억4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수출액이 수입액을 웃돌면서 무역수지는 전년 동월 대비 115억5000만 달러 증가한 155억1000만 달러 흑자로, 13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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