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박혜윤 교수 12일 대전예술의전당서 피아노 독주회

목원대 음악교육과 박혜윤 교수 피아노 독주회 포스터.
목원대 음악교육과 박혜윤 교수 피아노 독주회 포스터.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피아니스트 박혜윤 교수가 섬세한 서정과 구조적 완성미, 시대를 관통하는 에너지를 한 무대에 담아낸 독주회로 관객과 만난다.

목원대학교는 음악교육과 박혜윤 교수의 피아노 독주회가 오는 12일 오후 7시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열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고전과 낭만, 20세기 음악을 아우르는 피아노 문헌의 정수를 촘촘히 엮어낸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이번 독주회는 슈베르트의 즉흥곡 B♭장조 Op.142-3으로 조용하고 서정적으로 문을 연다. 이어 세자르 프랑크의 ‘전주곡, 코랄과 푸가’가 치밀한 대위법과 장대한 구조미를 들려주고, 슈만의 ‘빈 사육제’ Op.26이 낭만주의 특유의 위트와 환상을 펼쳐 보인다. 피날레에서는 히나스테라의 ‘아르헨티나 춤곡’ Op.2가 원초적 리듬과 대담한 음향으로 현대 피아노의 생동감을 극대화한다.

박혜윤 교수는 치밀한 구조 분석과 풍부한 음색 조형을 바탕으로 각 작품의 본질을 또렷하게 드러내는 연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 역시 섬세한 서정에서 시작해 구조적 응집, 극적 상상력, 리드미컬한 에너지로 확장되는 유기적 흐름을 그리며, 한 편의 음악적 여정을 완성한다.

박혜윤 교수는 “이번 무대는 각기 다른 시대의 작품들이 지닌 고유한 아름다움과 음악적 언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관객들이 음악 속에 담긴 섬세한 울림과 에너지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독주회의 입장권은 전석 2만원(학생 50% 할인)이고,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예매는 대전예술의전당, 공연 예매 플랫폼 놀티켓을 통해 할 수 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