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진보교육감 단일화 '13세 이상' 열어두고 참여단 모집 시작
시민기구 "단체 회원 성격으로 투표 가능"
- 김종서 기자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대전지역 진보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위한 경선 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단일화를 추진하는 시민기구가 13세 이상 청소년 참여를 열어두고 시민참여단 모집을 시작했다.
미래교육을 위한 대전시민교육감 단일화 시민회의는 9일 오전 11시 대전시교육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참여단 모집 시작을 알렸다.
시민참여단은 유권자 모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고, 13세 이상 청소년도 가능하다.
앞서 시민회의는 참정권이 없는 청소년 참여를 위해 가능 여부를 선거관리위원회에 문의해왔는데, 시민참여단 회원 자격이라면 경선 투표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반 시민 역시 회원 자격을 위해 1000원 이상 참가비를 내고 가입해야 한다. 단 18세 미만은 참가비를 면제한다.
모집은 이날부터 22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 이후 27~28일 온라인 투표를 통해 30일 최종 단일후보를 선출할 계획이다.
시민회의는 "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 만드는 민주적인 학교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시민 여러분의 참여가 대전 교육의 미래를 결정한다. 대전 교육을 바꾸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것"이라고 당부했다.
시민회의 관계자는 "선거인단을 구성하거나 회원 외 사람들을 대상으로 투표하는 것은 불법이지만 회원 성격으로 본다면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청소년 참여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전교육감 진보진영 단일화에는 후보군 4명 중 성광진 예비후보와 강재구 건양대의대 의학과 교수 2명만 참여한다. 맹수석·정상신 예비후보는 논의를 함께했으나 뜻을 함께하지는 않는다.
jongseo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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