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환 시장 재선 도전 선언…"최고 도시경쟁력 갖춘 당진 완성"

10대 공약 발표…“3월 12일 시장직 내려놓고 시민 선택 받겠다”

5일 오전 10시 당진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3 지방선거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하는 오성환 당진시장(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김태완 기자

(당진=뉴스1) 김태완 기자 = 오성환 충남 당진시장이 5일 오전 10시 당진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3 지방선거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오 시장은 이날 “충남 최고의 도시 경쟁력을 갖춘 당진시를 완성하겠다”며 향후 시정을 이끌 10대 공약을 제시했다.

오 시장은 “지난 4년은 당진의 기초 체력을 다시 세우는 시간이었다”며 “이제는 그 성과를 바탕으로 당진을 충남을 넘어 전국에서 경쟁력 있는 도시로 끌어올릴 때”라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특히 “도시 경쟁력은 기업과 산업뿐 아니라 시민의 삶의 질에서 완성된다”며 “일자리와 정주 여건, 교통 인프라, 미래 산업 기반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한 10대 공약은 △정주 여건이 완비된 도시 조성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행정 △항만·산업 기반 글로벌 제조업 허브 구축 △제2서해안고속도로 개설 추진 △‘골든킹’ 벼재배 신품종 보급 △청년 취업률 70% 달성 △충남 최고 문화예술 도시 조성△도비도·난지도 관광특구 조성 완성 △촘촘한 복지 정책 추진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기 완성 등이다.

오 시장은 재임 기간 성과로 인구 증가와 산업 기반 확대 등을 언급하며 “취임 이후 당진 인구가 꾸준히 증가해 50년 만에 17만 명을 회복했다”며 “이는 시민과 함께 만든 변화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진이 단순히 산업 도시를 넘어 살기 좋은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성과”라며 “앞으로 교통·교육·문화·복지 등 도시 전반의 경쟁력을 높여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기자회견 말미 질의응답에서 오 시장은 예비후보 등록 계획과 관련해 “오는 3월 12일 시장직을 내려놓고 예비후보로 등록해 시민의 선택을 받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직 시장으로서 선거에 임하는 것보다 공정한 경쟁 속에서 시민의 평가를 받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지난 4년의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을 시민께 직접 설명하며 당당하게 선택을 받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절차에 따라 시정 운영이 안정적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남은 기간까지도 시민을 위한 행정에는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cosbank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