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발전본부, 하수 재이용 설비 상업운전 개시
연간 365만톤 대체…보령댐 의존도↓
보령댐 원수는 생활용수 등으로 전환
- 김낙희 기자
(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는 '보령 하수 재이용 설비 상업운전'을 개시하고 본격적인 하수 재이용수 공급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상시 가뭄 위기 속 보령댐의 의존도를 해소하고 지역사회와 수자원을 공유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총 36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충남도, 보령시, 한국중부발전이 협력해 구축한 하수 재이용 설비는 보령시의 정수 설비와 8.7㎞의 공급 관로, 보령발전본부의 가압 설비로 구성됐다.
10개 항목의 수질기준을 통과한 고품질 용수를 하루 최대 1만 톤 생산·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보령발전본부는 공업용수의 약 84.5%를 보령댐에 의존해 왔으나 하루 최대 1만 톤, 연간 약 365만 톤의 대체 수자원을 확보하게 됐다.
기존 발전용으로 사용하던 보령댐 원수는 보령시민 약 3만 5000명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생활용수 및 농업용수로 전환된다.
김종서 본부장은 "하수 재이용수 사용은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가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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