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 민주당 "충남·대전 행정통합 무산, 국힘 단체장 책임"
- 김태완 기자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충남·대전 행정통합 특별법의 국회 법사위 통과 무산과 관련해 국민의힘 소속 광역단체장을 강하게 비판했다.
서산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은 2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도 선거 유불리와 기득권 지키기에 매달려 행정통합이라는 대계를 무너뜨린 국민의힘 소속 충남도지사와 대전시장의 무책임한 정치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4일 ‘충남·대전’,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한 데 대해 “해당 지역 자치단체장과 시·도의회, 즉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들이 사실상 처리 무산의 주역”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을 겨냥해 “그동안 충남·대전 통합을 지역 발전의 초석이라 강조해 놓고,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입지를 의식해 손바닥 뒤집듯 입장을 바꿨다”고 비판했다.
의원들은 “행정통합 특별시는 파격적인 재정 지원과 권한 이양 등 인센티브를 통해 수도권 일극 체제를 타파하고 지방소멸을 막을 수 있는 기회였다”며 “국민의힘이 이를 스스로 걷어찼다”고 주장했다.
또한 “대구·경북 역시 국민의힘 내부 의견조차 정리하지 못한 채 혼선을 빚고 있다”며 “당리당략에 따른 ‘통합 뒤집기’를 즉각 중단하고 시·도민 앞에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지역소멸 위기 앞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행정통합에 대한 무책임한 비난을 멈추고 실질적 대안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cosbank34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