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식에 등장한 '젊은 AI 총장'…충남대 전기 학위수여식 개최
학사 2581명·석사 936명·박사 191명 등 3708명 배출
- 김종서 기자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충남대가 25일 정심화국제문화회관에서 '202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사 2581명, 석사 936명, 박사 191명 등 3708명 졸업생이 학위증을 받았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김정겸 총장을 대신해 깜짝 등장한 'AI 김정겸'이 동영상 메시지를 전해 졸업생과 가족들로부터 놀라움과 함께 큰 호응을 얻었다.
졸업식에 총장이 연단에 올라 졸업식사를 낭독하는 엄숙주의를 깨고, AI 총장은 충남대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은 젊은 모습으로 등장했다. 충남대 '과잠'을 입고 등장한 AI 김정겸은 캠퍼스 곳곳에 등장해 졸업생들에게 AI 시대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당당하게 도전할 것을 당부했다.
김 총장은 "AI 시대의 경쟁력은 실패하지 않는 능력이 아니라 실패를 통해 배우고 다시 시도하는 인간 고유의 용기에서 비롯된다"며 "졸업생 여러분은 실패하지 않는 완벽함이 아니라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용기를 충남대에서 길렀다"고 말했다.
충남대는 오는 27일 진행되는 입학식에도 졸업식과 다른 모습의 'AI 김정겸'을 통해 신입생들을 위한 환영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김 총장은 지난해 입학식에서도 직접 제작한 AI 영상으로 등장해 입학 축사와 댄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충남대는 지난 2024년 교육, 연구, 행정 등 대학 전 분야에 걸친 AI 기반 혁신을 추진하고자 총장 직속 정책 심의 및 자문 기구 '충남대학교 인공지능혁신위원회'를 출범하고 AI 기반 스마트 캠퍼스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밖에 거점국립대 최초 AI기반 챗봇 서비스 'AI 차차' 도입, 인공지능 기반 학사지원 시스템 'CNU 위드 유플러스(U+)' 도입 등 대학 전 분야의 AI 대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jongseo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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