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대한민국 정예 간호장교'의 첫 걸음…국군간호사관학교 70기 입학
-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국군간호사관학교는 24일 김윤주(육군 준장) 학교장 주관으로 제70기 입학식을 거행했다.
이날 신입생도 90명은 군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정예 간호장교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70기 생도들은 지난 1월 22일부터 2월 20일까지 5주간 사격, 화생방, 20km 완전군장행군 등 각종 군사훈련을 통해 기본 전투기술을 습득했다.
또한 ‘백합의식’에서 교화(校花)인 ‘백합’을 수여받으며 간호인으로서의 소명 의식을 가슴에 새겼다.
기초훈련 우수자로 학교장상을 받은 홍현지 생도는 "안 되면 되게 하라는 다짐으로 훈련을 이겨냈고, 그 과정에서 동기들의 존재가 큰 힘이 됐다”며 “남은 4년도 동기들과 함께 성장하여 국민을 위한 간호장교가 되겠다”고 말했다.
다양한 사연을 지닌 생도들도 눈길을 끌었다. 박예진 생도는 어머니(간호병과 중령·국간사 42기)와 아버지(의정병과 중령)의 뒤를 이어 군인의 길을 선택했다. 그는 “어릴 적부터 부모님을 보며 국가에 헌신하는 삶을 꿈꿨다”며 “부모님처럼 멋진 군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정은 생도는 "해군 대령으로 복무 중인 아버지와 베트남전에 참전하신 외조부를 보며 군인의 길을 결심했다"며 "기초훈련을 통해 두 분이 얼마나 대단하신 분인지 느꼈다"고 말했다.
김윤주 학교장은 축사를 통해 "자신의 꿈과 국가가 기대하는 소명, 국민이 바라는 희망을 모두 이룰 수 있도록 곁에서 언제나 함께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국군간호사관생도는 재학 중 핵심간호술, 임상실습, XR중증외상처치훈련 등을 통해 간호전문지식을 배양하고, 합동순항훈련, 유격훈련 등을 통해 군사적 역량을 체득한다. 임관 후에는 전국 각지의 군 병원에서 간호장교로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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