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문화원, 2026년 상반기 문화학교 강사 간담회 개최
“배움 넘어 사람과 이야기가 머무는 공간”…작년 수강생 1200명
- 김태완 기자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문화원이 ‘강의하는 공간’을 넘어 시민이 머물며 이야기를 나누는 문화공간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
서산문화원은 24일 오전 11시 문화원 다목적실에서 ‘2026년 상반기 지역문화학교 강사 간담회’를 열고, 지난 한 해 문화학교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새해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문화학교 강사 34명이 참석했다. 2025년 한 해 동안 문화학교에는 1200여 명의 수강생이 참여했으며, 대기 접수 인원도 400여 명에 달하는 등 시민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산문화원 문화학교는 인문·역사·예술·생활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를 운영하며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시민의 일상과 삶을 잇는 문화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강사와 수강생이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공감하는 과정을 통해 ‘배우는 곳’에서 ‘함께 나누는 공간’으로 역할을 확장하고 있다는 평가다.
백종신 원장은 “강의실에서 보낸 한 시간, 두 시간이 누군가에게는 삶의 힘이 되고 또 다른 이에게는 새로운 세상을 만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문화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자라난다. 그 중심에서 애써 주신 강사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수강생과의 공감을 중시하는 강의 △서산의 삶과 지역 이야기를 담은 강좌 확대 △강사와 문화원이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 관계 구축 등을 2026년 문화학교 운영의 주요 방향으로 제시했다.
서산문화원은 앞으로도 문화학교를 중심으로 시민 삶 가까이에서 숨 쉬는 생활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 일상의 언어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cosbank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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