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경영혁신 슬로건 '서부家 그린대로' 선포
'톱티어 2.0' 출범…GX·AX 중심 초혁신 경제 구현 박차
- 김태완 기자
(태안=뉴스1) 김태완 기자 = 한국서부발전이 경영혁신 프로젝트 ‘톱티어(Top-Tier) 2.0’의 비전을 담은 슬로건 ‘서부가 그린대로(서부家 그린대로)’를 공식 선포하고 녹색·인공지능 전환을 통한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낸다.
서부발전은 24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톱티어 2.0 선포식’을 열고, 에너지 분야 정부 정책을 선도하는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혁신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했다.
이번에 발표한 슬로건 ‘서부家 그린대로’는 ‘서부가(주체)’와 ‘그린(Green·친환경)’, ‘큰길(大路)로 이끈다’는 의미를 담은 중의적 표현으로, 친환경 에너지 전환의 방향성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상징한다. 톱티어 프로젝트 2년 차를 맞은 서부발전은 이날 슬로건 선포와 함께 올해 경영혁신 추진 방향을 전 구성원과 공유했다.
서부발전은 지난해 100대 혁신과제를 선정·추진하는 톱티어 프로젝트에 착수해 태안화력 1호기 폐지 및 대체복합 발전소 건설, 국내 태양광·풍력 자원 개발, 중동 재생에너지 사업 수주 등 탈탄소와 분산화, 신사업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녹색 전환(GX·Green Transformation)과 인공지능 전환(AX·AI Transformation)을 양대 축으로 △안전관리 △재생에너지 확대 및 에너지 전환 △디지털·인공지능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분야의 혁신과제를 발굴·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기관장 핵심사업으로 지정해 실행력을 높이고, 올해 1월 발표된 정부 경제성장전략과의 정합성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중장기 경영혁신 방향 수립을 위해서는 이정복 사장 주재로 재생에너지 및 인공지능 전환 분야 실무진 100여 명이 참여한 토론회를 세 차례 진행했다. 선포식 이후에는 안전 분야 토론회를 추가로 열어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실효적 안전관리 방안도 논의했다.
이정복 사장은 “이번 ‘서부가 그린대로’ 선포는 경영혁신의 의지와 방향을 외부에 약속하고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한 것”이라며 “정부 정책을 선도적으로 이행해 친환경 에너지 회사로 도약하는 혁신의 길에 당당히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문가 자문과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지속해 톱티어 핵심과제를 발굴하고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cosbank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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