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강풍에…전국서 하루 산불 12건 발생 '이례적'
21일 이례적 상황…현재 11건 진화 완료
박은식 산림청장 직무대리 "총력 대응"
-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전국에서 지난 21일 하루에만 총 12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22일 산림청에 따르면 2월 중 하루에 10건 이상의 산불이 발생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상황으로 최근 건조한 날씨가 장기간 지속되는 가운데 강풍의 영향으로 분석했다. 총 12건의 산불 중 2건은 확산 대응 1단계(영향 구역 10ha 이상)가 발령됐다.
산림청은 군, 소방, 경찰, 지방정부 등과 함께 신속한 주민 대피를 통해 인명피해가 없었으며, 총 100여 대의 헬기를 투입하는 등 총력 대응해 12건 중 11건의 산불은 진화 완료했다. 야간에 발생한 1건은 진화 중으로 22일 12시 기준 진화율은 68%이다.
이날 오전에만 강풍의 영향으로 2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나 모두 진화를 완료했다. 오후에는 울산·강원·경북 동해안 지역에 대형산불 주의보가 발효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박은식 산림청장 직무대리 주재로 본청 국장 및 지방청장 등 간부들이 참석한 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기관별 산불 대비 태세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박은식 직무대리는 “건조한 날씨에 강풍까지 더해져 산불 위험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산불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산불 발생 시 총력 대응해 산불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pressk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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