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산불 재발화…군 "대술면 주민 대피"

예산 대술면 산불 진화 현장. (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예산=뉴스1) 최형욱 기자 = 충남 예산군에서 재발화한 산불이 민가로 확산할 조짐을 보이면서 인근 주민들이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다.

22일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40분께 진화된 예산 대술면 송석리 산불이 4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10시 30분에 재발화했다.

소방 당국은 다음날인 22일 새벽 1시 13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산불 확산을 저지 중으로 산꼭대기 부근에서 재발화된 것으로 파악됐다.

방어선이 구축됐으나 강풍으로 민가쪽으로 불이 확산될 우려가 제기되자 군은 전날 오후 11시 11분께 1차 긴급재난문자를 보내고 송석숯골길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또 다음날 새벽 3시 31분께 2차 긴급재난문자를 보내고 지우국제학교 인근 주민들에게도 대피하라고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 50분 기준 송석리 숯골길 인근 44명이 마을회관과 경로당으로 대피했으며 7명이 지우국제학교 신축건물로 대피 완료했다.

불은 능선을 타고 민가쪽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군은 추가 대피 인원을 파악 중이다.

choi409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