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출생부터 청년 자립까지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 강화
892억 투입해 11개 분야 111개 사업 추진…인구 시책 안내서 발간
- 김태완 기자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아이의 탄생부터 청년 자립까지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정책을 대폭 강화한다.
시는 19일 인구 시책 안내 책자 ‘아이의 시작부터, 청년의 내일까지 서산시가 함께합니다’를 발간하고, 임신·출산·육아·교육·청년 정책 등 11개 분야 111개 사업을 종합 안내한다고 밝혔다.
올해 관련 예산은 지난해보다 28억 원 늘어난 892억 원으로, 전 생애주기를 포괄하는 촘촘한 지원 체계 구축에 방점이 찍혔다.
임신·출산 분야에서는 임신 축하금과 임신 사전 건강관리,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 등 29개 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대상이 기존 임산부와 배우자에서 맞벌이·한부모·다태아 출산 가정의 외조부모까지 확대돼 눈길을 끈다.
육아 분야에서는 아동수당, 부모급여, 양육수당, 아이돌봄 서비스, 365×24시간 어린이집 등 17개 사업이 운영된다.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한 돌봄 안전망을 한층 촘촘히 한다는 구상이다.
아동·청소년 분야 지원도 강화된다. 결식아동 급식지원 단가 인상, 한부모가족 양육비 인상, 청소년부모 아동양육비 지원 대상 확대 등 취약계층 보호 정책이 확대된다.
교육 분야에서는 기존 초·중·고 지원 정책에 더해 고등학교 신입생 학교생활용품 지원을 확대하고 강남인강 수강료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와 학부모 부담 경감이 목표다.
청년 정책 역시 다각도로 추진된다.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과 청년 월세 지원을 통해 주거 부담을 완화하고 자립준비청년에게는 운전면허 취득비를 새롭게 지원한다.
또 청년 농업인의 판로 확대와 소득 창출을 위해 ‘청년농 미디어커머스 지원사업’을 시행, 온라인 콘텐츠 제작과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각 사업의 주요 내용과 신청 방법, 담당 부서 연락처를 책자에 함께 수록했으며, 2월 중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보건소, 가족센터 등 관련 기관에 배부할 예정이다. 책자는 서산시 누리집 복지포털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아이를 낳고 키우는 과정부터 청년의 자립까지 시민 삶 전반을 지원하는 정책을 한 권에 담았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사회 여건에 맞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인구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osbank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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