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첫날부터 안개·미세먼지 기승…일부 항공편 이착륙 지연(종합)
수도권, 충남, 강원 등 가시거리 200m 미만 짙은 안개 주의
청주·광주공항 저시정 경보…인천항, 15개 항로 정상 운행
- 김낙희 기자, 이시명 기자, 한귀섭 기자
(전국=뉴스1) 김낙희 이시명 한귀섭 기자 = 설 연휴 시작과 함께 수도권과 충남, 강원 지역에 짙은 안개가 끼면서 귀성길 안전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안개로 일부 항공편 이착륙 지연도 발생했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가시거리는 충남 홍성 60m·양화(부여) 80m, 인천 백령도 240m, 경기 안산 660m·오산 690m, 강원 사내(화천) 410m·원주 신림터널 510m, 충북 진천 900m 등이다.
기상청은 오전 10시까지 가시거리 1㎞ 미만의 짙은 안개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내륙 골짜기 인근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고, 기온이 낮은 도로 위는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도 많겠다.
특히 저시정 경보로 청주국제공항의 일부 항공편 이착륙도 지연됐다.
오전부터 충북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면서 오전 3시 30분부터 오전 9시까지 저시정 경보가 발효됐다.
베트남 다낭을 출발해 오전 8시 35분 도착 예정인 에어로케이 항공편은 20분가량 도착이 늦어졌다.
오전 8시 15분 일본, 오전 8시 45분 대만으로 향하려던 에어로케이 2편의 출발도 30~40분 지연됐다.
광주공항에도 저시정 경보가 내려졌다.
기상청 관계자는 "청주공항과 광주공항에 저시정 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짙은 안개로 인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겠다"며 "항공교통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운항관리센터 등에 따르면 이날 인천항 여객 15개 항로 여객선 19척은 모두 차질 없이 정상 운항한다.
이날 대기질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의 경우 '매우 나쁨', 강원 영동·충청권·광주·전북·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 '보통'으로 예보됐다.
luck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