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천순 전 천안시의장 천안시장 출마…"기본사회로 새로운 미래"

천안시장 출마 선언하는 황천순 전 의장. /뉴스1
천안시장 출마 선언하는 황천순 전 의장. /뉴스1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황천순 전 천안시의회 의장(53)은 11일 6·3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후보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황천순 전 의장은 이날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의 새로운 미래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천안시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천안은 양적 성장은 이뤘지만, 그 성과가 시민 모두에게 고르게 돌아가지 못했다"고 진단하며 "지역 간 격차와 계층 간 양극화, 저출생과 교통 문제 등이 시민의 기본적인 삶을 위협하고 있어 기본사회로 나아가야 할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50만 이상 대도시 천안 특례시 지정 추진 △시민 중심 대중교통 체계 혁신 △저출생 극복을 위한 가족 중심 정책 전환 △지역 간 격차 해소를 위한 균형발전 △돌봄·주거·교통·안전 등 시민의 기본을 행정이 책임지는 기본사회 실현 등 다섯 가지 핵심 과제를 시정 비전으로 제시했다.

황 전 의장은 "말보다 현장, 구호보다 실행으로 시민의 삶에서 체감되는 변화를 만들겠다"며 "지방의원 출신도 천안시정을 충분히, 그리고 더 잘 이끌 수 있다는 것을 반드시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황천순 전 의장은 천안 목천읍 출생으로 국회의원 보좌관을 거쳐 2010년 최연소 천안시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이후 3선 천안시의원을 지내며 제8대 천안시의회 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

issue7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