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취약계층 아동에 ‘사랑한끼’ 반찬 나눔

드림스타트 120가구 대상…자원봉사 조리·배달로 나눔

지난 10일 자원봉사자가 직접 만든 반찬을 전달하는 모습(태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2.11/뉴스1

(태안=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영양 보충을 위해 반찬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나선다.

태안군은 드림스타트 대상 가정을 중심으로 ‘냠냠꼭꼭 사랑한끼’ 먹거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조손가정과 한부모 가정 등 결식 우려 아동이 있는 120가구를 대상으로 2월부터 11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제철 밑반찬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원 품목은 제철 김치와 겨울철 김장 김치를 비롯해 불고기, 육원전, 진미채볶음 등 아동 선호도가 높은 밑반찬 2~3종으로 구성돼 성장기 아동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드림스타트 어머니봉사단과 요리 기능사 등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봉사자들은 관내 조리업체에 모여 음식을 직접 조리·포장한 뒤 대상 가정을 방문해 꾸러미를 전달하고 아동들의 안부를 살피는 등 정서적 지원 역할도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2월 10일 첫 활동을 통해 설 명절 음식과 밑반찬을 20가정에 전달했으며, 오는 4월과 5월에도 계절에 맞춘 건강한 식단을 준비해 나눔을 이어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자원봉사자가 직접 만든 반찬을 통해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까지 함께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osbank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