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설 명절 앞두고 보훈수당·생계급여 조기 지급

13일로 앞당겨…보훈수당 2455명·생계급여 3273가구 대상

서산시청 전경/뉴스1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보훈수당과 생계급여를 조기 지급해 민생 안정에 나선다.

서산시는 2월분 보훈수당과 생계급여를 기존 지급일보다 앞당겨 오는 13일 지급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는 명절을 앞두고 생활비 지출이 집중되는 점을 고려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조치다.

보훈수당은 매월 25일, 생계급여는 매월 20일에 지급되고 있으나, 시는 이번 조기 지급을 통해 지급 대상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설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훈수당은 참전명예수당,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 보훈명예수당 등 3종으로 운영되고 있다. 참전명예수당은 월 50만 원이 지급되며,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과 보훈명예수당은 월 25만 원씩 지급된다.

특히 지난해 월 23만 원이었던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과 보훈명예수당은 올해부터 2만 원 인상돼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지원이 한층 강화됐다. 이와 함께 시는 저소득 보훈대상자에게 보훈수당 대신 소득 산정에서 제외되는 생활보조수당을 지급해 복지급여 수급 자격이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조기 지급을 통해 보훈수당은 2455명에게 약 8억 원, 생계급여는 3273가구에 약 22억 원 규모가 지급될 예정이다.

김영식 서산시 사회복지과장은 “앞으로도 민생 안정과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함께 아우르는 현장 중심의 복지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osbank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