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새말사거리서 오수 역류…하수관로 막은 물티슈·비닐봉지

준설차 4대·굴삭기 1대 투입…폐기물 제거 후 도로 보수 중

10일 오전 11시께 천안 신방동의 한 도로에서 오수가 역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천안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10일 오전 11시쯤 충남 천안시 신방동 남부대로 새말사거리에서 하수관로가 막혀 오수가 역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천안시는 역류 발생 지점 주변 도로를 통제하고 준설차 4대와 굴삭기 1대, 작업자 10명을 투입해 원인 조사와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조사 결과 하수관로에서 다량의 물티슈와 비닐봉지 등 생활 폐기물이 발견됐다. 시는 준설차 등을 활용해 관로를 막고 있던 폐기물을 제거하고 역류를 수습했다.

이날 사고로 도로 일부 구간이 통제되면서 시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었다. 천안시는 도로 보수 작업을 마치는 대로 통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하수관로에 물티슈 등 폐기물이 쌓여 오수가 역류했다'며 '물에 잘 녹지 않는 물티슈 등을 변기에 버리면 하수관로가 막힐 수 있는 만큼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10일 오전 11시께 천안 신방동의 한 도로에서 오수가 역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천안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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