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봄철 가뭄 선제 대비' 삼척 광동댐 점검

지하수저류댐 내년 12월 준공 목표…공급망 다변화 노력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오른쪽)이 강원 삼척 광동댐 댐마루에서 저수 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제공.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강원 동해안 지역에 메마른 건조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이 선제적 가뭄 대응을 위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3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윤 사장은 최근 강원 남부권(태백·삼척·정선)의 주 식수원인 삼척시 광동댐을 방문해 저수 상황을 확인하고 물 공급 체계 전반을 점검했다.

이날 윤 사장은 저수율과 취수시설, 가뭄 단계별 용수 공급 시나리오 전반을 집중적으로 살피며 예년보다 한발 앞서 공급 체계를 점검하고 선제적인 용수확보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도서·산간 등 물 취약 지역의 안정적 용수확보를 위해 대체 수자원 개발을 추진 중이다. 작년 12월 강릉 연곡 지역에 착수한 지하수저류댐은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조성이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디지털 트윈, 인공지능(AI) 물관리 기술을 고도화하여 실시간 모니터링과 정밀한 분석 체계를 강화하는 등 가뭄 대응의 실효성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윤 사장은 “최근 영동 지역의 기상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여 봄 가뭄 발생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으며, 만일의 상황에도 안정적인 용수 공급 체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선제적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며 “가뭄으로 인해 지역 주민들이 물 사용에 불편이 겪는 일이 없도록 공사의 역량을 적재적소에 신속히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