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2사단 혹한기 ‘대상륙작전’ 실기동 훈련 실시

태안 해변서 합동전력 투입…해안선 방어 태세 점검

차륜형 장갑차서 하차전투 전개 (충절부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1.29/뉴스1

(태안=뉴스1) 김태완 기자 = 육군 제32보병사단 예하 충절부대가 혹한기 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충남 태안군 일대 해변에서 실전 같은 대상륙작전 실기동 훈련을 실시했다.

32사단은 29일 한반도 전면전 상황을 가정한 혹한기 실기동 훈련의 핵심 일정으로 대상륙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극한 환경 속에서 적의 해안 상륙을 저지·격멸하기 위한 해안선 방어 능력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에는 충절부대를 비롯해 사단 직할부대, 해·공군 지원부대, 제37보병사단 예하 포병대대, 포병 및 기계화학교 등 800여 명의 병력이 참가했다.

참가 부대들은 탐지·감시, 공중타격, 지상타격 등 각자의 역할을 유기적으로 수행하며 통합전력 운용 능력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실전성을 높이기 위해 임차 선박을 활용한 해상 전개와 연막탄 운용 등 실제 전장 환경과 유사한 여건을 조성했으며, 경계 강화 단계부터 최종 격멸 단계까지 전 과정을 합동작전으로 수행하며 절차 숙달에 주력했다.

훈련에 참가한 충절부대 8해안감시기동대대 2중대장 이창현 대위는 “대상륙작전은 위협세력의 상륙을 사전에 저지하고 격멸하는 핵심 작전”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혹한기 상황에서도 싸우면 반드시 이길 수 있는 우리 부대의 확고한 해안 방어 태세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말했다.

cosbank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