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3칸 굴절버스 시범운행 6~7월에나 가능…"국내 처음이라"
초도 차량 도입과 환경부 인증 등 지연
- 박종명 기자
(대전=뉴스1) 박종명 기자 = 당초 오는 3월로 예정했던 대전 3칸 굴절버스 시범 운행이 6~7월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대전시에 따르면 초도 차량 1대가 지난 19일 평택항에 입항했다. 시는 중국 CRRC ART로부터 3대를 들여올 예정으로 초도 차량 도입이 당초 예상보다 1개월 여 늦어졌다.
시는 지난해 8월에는 차량 선정에 따른 인증에 대해 규제 실증특례를 신청한 상태다. 하지만 시험 방법, 인증 공간이 없어 국토부, 환경부 등과 협의 끝에 경기 화성에 있는 국토부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인증시험을 받기로 했다. 그러나 이마저도 영상 5도 이상에서 시험을 받아야 한다는 규정 때문에 최근 계속되는 강추위에 일정이 미뤄지고 있다.
시는 인증 후에는 2월 중 3칸 굴절버스 운행을 위한 기반시설 공사에 나서고 나머지 2대의 차량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16개소에 이르는 정류장에 대한 확장 등을 거쳐 3월 중 도안동로 4km에 대해 시험 운영한 뒤 건양대병원~도안중로~도안동로~유성온천역에 이르는 전체 6.5km로 확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국내 처음으로 도입하는 새 교통수단이라 시험 방법과 인증시험을 수행할 공간도 없는 상태”라며 “당초 목표로 했던 전체 노선 시범 운영까지는 몇 개월 지연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3칸 굴절버스는 차량 가격만 30억 원에 길이가 일반 시내버스의 3배가량인 30m로 최대 230명을 수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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