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면천읍성, 반려동물과 즐기는 스탬프 투어 2월부터 운영
문화유산 연계 체험형 프로그램…반려동물 친화 관광지로
- 김태완 기자
(당진=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당진시가 면천읍성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반려동물 친화 관광지 조성에 나선다.
당진시는 오는 2월부터 면천읍성 일원에서 ‘반려동물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유산과 반려동물 관광을 연계한 체험형 콘텐츠로,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면천읍성의 역사·문화 자원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반려동물 스탬프 투어는 ‘면천읍성 수호견 과거시험’을 주제로 구성됐다. 참여자는 면천읍성 곳곳에 마련된 미션 장소를 방문하며 훈련 콘셉트의 스탬프를 완성하게 된다.
스탬프 인증 장소는 총 9곳으로 △골정지(담력 훈련) △대숲바람길(순발력 훈련) △객사(의례 훈련) △남문(경계 훈련) △장청(인지 훈련) △3·10 만세운동 기념탑(독립정신 고취 훈련) △영탑사(체력 훈련) △각자성돌(증표 각인 훈련) △면천창고(물자 확보 훈련)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 방법은 스탬프 투어북에 안내된 미션을 수행한 뒤 각 장소에서 스탬프를 찍는 방식이다. 모든 인증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면천읍성 수호견’ 임명과 함께 기념 배지 등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스탬프 투어북과 기념품은 면천읍성 관광안내소에서 배부되며, 반려동물과 함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당진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면천읍성을 찾는 반려동물 동반 관광객의 체류 시간과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탁기연 당진시 문화예술과장은 “면천읍성에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하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며 “스탬프 투어를 통해 더욱 즐겁고 의미 있는 여행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면천읍성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면천읍성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문화유산 반려동물 출입 가능 지역인 ‘편하개 놀아유’로 지정되며, 새로운 반려동물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cosbank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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