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동문·부춘동 원도심 주차 확충·새 시청사…‘도시 체질 개선’

중앙주차장 개장·전통시장 주차장
부춘동 2030년 시청사 개청 목표

22일 준공한 중앙주차장 인근 동문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들과 소통을 이어가는 이완섭 서산시장(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1.22/뉴스1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원도심 주차난 해소와 행정 인프라 확충을 양축으로 동문동과 부춘동을 중심으로 한 도시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산시는 22일 동문동에 서산중앙주차장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서산중앙주차장은 연면적 4984.94㎡,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주차면 219면과 함께 공동체 활동 공간과 회의실을 갖췄다. 총사업비는 140억 원으로, 지난해 6월 착공해 이날 문을 열었다.

시는 앞서 지난해 12월 서산동부전통시장 공영주차장도 착공했다. 해당 주차장은 연면적 4883.91㎡, 지상 2층 규모로 총 273면의 주차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며,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반 차량 247면을 비롯해 대형버스, 장애인 차량, 전기차 충전 공간도 포함된다.

22일 준공한 동문동 서산중앙주차장 전경(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1.22/뉴스1

서산시는 두 공영주차장이 버스터미널과 동부전통시장, 먹거리골 이용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크게 개선하고, 인근 상권 활성화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오전 이완섭 서산시장은 중앙주차장 인근 동문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200여 명과 대화를 나눴다. 주민들은 도로 경계석 정비, 아파트 방음벽 디자인 개선,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을 건의했으며, 이 시장은 관련 부서장들과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부춘동을 찾아 시민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서산문화원에서 열린 대화에는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해 2026년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부춘동에서는 시청사 건립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서산시는 올해 하반기 착공, 2030년 개청을 목표로 총사업비 2045억 원을 투입해 서산문화원 일원에 새 시청사를 건립할 계획이다.

22일 서산문화원에서 진행된 부춘동민과 대화 모습(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1.22/뉴스1

새 청사는 연면적 3만 8414㎡,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로, 시청사와 의회청사, 민원실을 비롯해 직장어린이집과 스포츠센터, 작은 도서관, 전시시설 등 주민 편의시설을 갖춘다.

청사 중앙에는 문화·예술·교류 기능을 담은 복합 커뮤니티 공간 ‘서산마루’가 조성되며, 직선형 보행광장과 입체적 보행공간 등 개방형 공간도 마련된다. 부춘동 주민들은 인도 및 도시계획도로 개설, 양유정공원 현대화 등을 건의했고, 이 시장은 건의 사항을 메모하며 관련 부서와 함께 상세히 설명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동문동은 주차 인프라 확충을 통해 원도심 접근성을 높이고, 부춘동은 시청사 건립으로 미래 100년을 책임질 중심지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며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시청사 건립사업 조감도(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1.22/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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