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수석지구 개발·스마트 교통 ‘투트랙’ 가속

이완섭 시장, 수석·동문1동 주민과 소통…도시 확장 등 안전 해법 제시

21일 오전 수석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는 이완섭 서산시장(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1.21/뉴스1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수석지구 도시개발과 스마트 교통시설 확충을 병행하며 도시 성장 기반을 넓히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21일 오전 수석동, 오후 동문1동을 잇따라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며 주요 시정 현안을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수석동 주민자치센터에서 동민 150여 명과 만나 수석지구를 중심으로 한 도시개발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대산지구 이후 약 12년 만에 시가 직접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착공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총 48만6470㎡ 부지에 약 1340억 원을 투입해 도로·주거·상업시설 등을 조성한다.

특히 수석지구 완공 시 시내버스는 기존 버스터미널에, 시외·고속버스터미널은 수석지구로 이원화해 운영하고, 터미널 간 순환버스와 노선 연장 등으로 시민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수석지구가 관내 중심 생활권과 내포신도시를 잇는 핵심 거점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림·예천3지구는 2026년, 잠홍2지구는 2027년 착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21일 오후 서산문화복지센터에서 동문1동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민과의 대화 모습(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1.21/뉴스1

같은 날 오후에는 서산문화복지센터에서 동문1동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과의 대화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는 보행자 안전과 교통 편의를 높이는 스마트 교통시설 확충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시는 바닥형 보행자신호등, 대각선횡단보도, 보행자 신호등 적색 잔여시간 표시기 등 사고 예방 시설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왔다.

주민 건의에 따라 동문1동 행정복지센터 앞 사거리에는 올해 중 바닥형 보행자신호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바닥형 보행자신호등은 12개소에서 운영 중이며, 대각선횡단보도는 호수공원 사거리를 시작으로 8개소에 설치됐다. 보행자 신호등 적색 잔여시간 표시기는 시범 운영 후 3개소에서 운영 중으로, 올해 6곳 내외로 확대 설치될 예정이다.

대중교통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해 냉난방기와 공기정화장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갖춘 스마트 버스정류장도 구축됐다. 현재 동부전통시장 입구 등 14개소가 운영 중이며, 올해는 지곡면 오스카빌과 서산의료원·중앙병원 인근 등 7개소를 추가로 조성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오전에는 수석동에서 도시 성장 기반을, 오후에는 동문1동에서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한 교통 해법을 함께 논의했다”며 “현장에서 들은 주민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지속 가능한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cosbank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