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전서 화재 885건 발생…부주의 49%, 전기적 요인 31%
사망 6명 등 52명 인명피해…94억원 재산피해
- 박종명 기자
(대전=뉴스1) 박종명 기자 = 지난해 대전에서 발생한 화재는 전년보다 늘었지만 인명 피해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885건의 화재가 발생해 사망 6명, 부상 46명 등 모두 52명의 인명 피해와 약 94억 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2024년과 비교해 화재 발생 건수는 7.8%(64건) 증가한 반면 인명 피해는 10.3%(6명)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재산 피해는 30.6%(약 22억 원) 증가했는데 2025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대형 피해(약 31억 원)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화재 발생 장소별로는 주거시설이 32.1%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비주거시설 31.4%, 기타 야외 24.4%, 차량 11.4% 순으로 나타났다.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49.5%로 절반에 달했고, 전기적 요인 31.3%, 원인 미상 8.4%가 뒤를 이었다.
조원광 대전소방본부 대응조사과장은 "주거시설 화재 비중이 높은 만큼 일상 속 작은 부주의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전기·난방기기 사용 시 안전수칙 준수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등 기본적인 예방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화재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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