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RE100 비전 선포식…"햇빛·바람 연금 시대 열 것"

해상풍력·태양광 집적화단지 등 조성

보령시 RE100 비전 선포식 진행 모습.(보령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13일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시민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RE100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RE100(Renewable Energy 100)은 기업이나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충당하는 것을 의미한다.

선포식에서는 올해 시정 현안 보고, RE100 비전 선포, 병오년 시민과의 대화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태양광 및 해상풍력 확대 보급을 통한 보령형 RE100 연금 재원을 마련해 지역 이익 공유와 지속 가능한 상생 사업을 추진하고 에너지 기본소득을 실현할 계획이다.

시는 △공공주도 해상풍력 집적화단지(1.3GW) 및 태양광 집적화단지(202㎽) 조성 △공영주차장 태양광 설치 △산업단지 및 영농형 태양광 △농업농촌 RE100 실증 지원사업 △주민수익 창출형 마을발전소 설치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김동일 시장은 "과거 보령이 화력 발전으로 국가 에너지 공급 역할을 했다면 미래의 보령은 청정에너지로 RE100 탄소중립 선도 도시를 조성하겠다"며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으로 보령형 햇빛·바람 연금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luck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