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일 수출, 156억 달러로 2.3% 감소…무역 적자 27억 달러(종합)

수출, 반도체(45.6%)↑…미국(-14.7%)·유럽연합(-31.7%) ↓
수입, 182억 달러 4.5% 감소…일평균 수출 4.7% 증가

1~10일 수출이 전년동기 대비 2.3% 감소했다. (뉴스1 자료사진)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1~10일 수출이 전년동기 대비 2.3% 감소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7개월 연속 월간 최고 기록 경신 흐름이 주춤하는 모양새다.

다만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45.6% 증가하면서 지난해 12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수출액은 4.7% 증가했다.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한 가운데 무역수지는 27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12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한 156억 달러를 기록했다.

반도체(45.6%), 석유제품(13.2%), 무선통신기기(33.7%) 등이 증가한 가운데 승용차(-24.7%), 선박(-12.7%)은 줄었다.

지역별로는 중국(15.4%), 베트남(5.0%), 대만(55.4%)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했지만, 미국(-14.7%), 유럽연합(-31.7%)은 감소했다.

조업일수(7.0일)를 고려한 일평균수출액은 22억 1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7.5일)대비 4.7% 증가했다.

수입은 182억 달러로 4.5%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27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원유(2.2%), 석유제품(0.3%) 수입이 증가한 가운데 반도체(-7.4%), 가스(-42.0%), 기계류(-3.9%)는 줄었다.

미국(15.1%), 유럽연합(17.1%), 베트남(7.6%) 등에서의 수입은 증가했지만, 중국(-9.4%), 호주(-23.1%)는 감소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수출은 전년 대비 13.4% 증가한 695억 7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7개월 연속 월간 최고 기록 경신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43.2% 증가한 207억 7000만 달러를 기록,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수입은 4.6% 증가한 574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무역수지는 121억 8000만 달러 흑자다.

지난해 2월 이후 11개월 연속 흑자다. 대미 수출도 반도체와 자동차 호조에 힘입어 전년 대비 3.8% 증가한 123억 달러를 기록하며 5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다.

2025년 전체 수출은 전년 대비 3.8% 증가한 7097억 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사상 첫 7000억 달러를 넘긴 성과로, 이는 2018년 6000억 달러 달성 이후 7년 만이다.

pcs4200@news1.kr